Fish Keeping Life/Info

열대어 생먹이 (feat. 그린달웜)

1000s 2020. 9.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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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그린달웜을 무분 받아 키우게 되었어요.

 

한 두달 전에도 화이트웜을 받아서 이틀지난 날 다 녹여 버렸던 적이 있었죠...

그때는 루바망에 붙은 애들을 물로 떼어내면서 루바망의 물기를 안빼고 그대로 넣었던 것과 사료를 하루 좀 더놔두어 곰팡이가 피면서 폭탄이 터진거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관리를 하게 되었는데 습도조절도 하고 먹이도 곰팡이 안필만큼만 주니까 너무 양이 많아져서 분통을 했답니다. 벌써 총 3통이 되었는데 한 통 더 해야 할 것 같아요ㅎ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주는 생먹이는 브라인쉬림프 화이트웜 그린달웜 실지 정도가 있어요.

 

생먹이 종류 장점 단점
브라인 쉬림프 급여하기 편리하다.
보관이 쉽다.(처음 끓이고 생브 남는 것 냉동보관 가능)
징그럽지 않다.
부화시키고 코팅된 난각을 분리하고 소분하여 담는데 시간이 필요함.
끓일 때 시끄러움.
실지 물속에서도 오래 살아 남는다. 
구매가 쉽다. (인터넷 구매 가능)
코리 번식에 좋다.
가격이 양의 비해 비싼편.
장기간 관리하기가 힘들다.
적은 수의 열대어를 기르고 있으면 소비하기가 쉽지 않다.
징그럽다.
처음 한 통만 구해서 관리를 잘하면 무한정 불어난다.
가격이 저렴한편.
키우기가 어렵지 않다.
코리 번식에 좋다.
관리시 냄새가 나는 편.
열대어와 같이 매일 먹이를 줘야 함.
습도 관리가 중요.
징그럽다.

 

간단하게 위와 같이 구분을 해봤습니다.

 

코리도라스 치어의 경우에는 난황을 소비하고 부터 1달정도까지는 브라인 쉬림프가 먹기도 좋고 거의 필수라고 하네요.

웜같은 경우에는 화이트웜 > 그린달웜 > 마이크로웜 순으로 크기가 다른데 바닥재가 있으면 파고 들어서 죽기 때문에 수질 관리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실지는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와이프의 눈치도 봐야하고 낮은 온도에서 잘 사는데 냉장보관은 꿈도 못꾸는 저로서는 좀 더 숙련이 되면 먹여 볼까 싶습니다.

 

그린달웜

 

그린달웜을 키우고 있는데 오른쪽 사진에 루바망은 먹이 급여 시 먹이를 위에 올려두면 웜들이 루바망에 달라붙어 나중에 급여 할 때 루바망만 빼서 물로 씻어서 주는 용도로 사용 하고 있어요.

 

예전에 개미도 키웠었는데 개미 키울 때는 밀웜을 주곤 했었는데 열대어도 생먹이를 주다니... 정성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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