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Daily
[나들이] 청도 아미꼬뜨
1000s
2020. 10.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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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때 아미꼬뜨를 다녀 왔습니다.
청도에서도 30분정도 더 들어가서 산 중턱에 있는 카페인데 이런 곳에 사람이 오겠나 싶었지만 왠걸.. 가보니 주차정리 해주시는 분이 두 분이나 계시네요ㅎ 사람도 많고 겨우 자리 하나 있어서 앉았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서 야외에는 못나갔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이에요ㅎ 앞에 아무 것도 없어서 너무 쉬원하네요.
사람이 많아서 조금 시끄러운게 흠이긴 했어요ㅎ
고양이 두 마리가 카페 입구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옆에 앉아도 미동도 않던 애들입니다.
왼쪽고양이는 저거 보다 더 손이 올라가서 완전 머리를 감싸 안더라구요.
만져보고 싶지만 매너있게 눈으로만 봤습니다.
쑥빵이 맛있던데 (저 빵 이름은 들어도 계속 까먹네요.. 마들렌인가?) 레몬은 좀 달아요ㅎ
아메리카노에 찍어 먹으니 꿀 맛.
청도에 감이 너무 많이 열렸더라구요 태풍이며 비피해가 없었던거 같아요. 지나가는 길에 베트남 며느리 3호? 집인가에서 홍시와 단감을 샀어요ㅎ 할머니께서 덤으로 더 주시고 우리 할매 같아서 좋았네요~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맛있었어요ㅎㅎ 지금 감철이니 청도 한 번 다녀와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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